“특새를 준비하면서 … ”

   다음 주 월요일(11월 9일)부터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지금부터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기도제목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제목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는지 구체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기도제목을 세워보세요.  집중하여 드릴 수 있는 간절하고도 꼭 필요한 기도제목이어야 합니다.  둘째로, 함께 기도하실 세겹줄 기도짝을 만드세요.  함께 기도할 때 힘이 납니다. 그것은 모닥불과 같습니다.  장작개비 하나하나는 큰 불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장작개비를 모아놓으면 큰 불이 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도 기도할 수 있지만 지체들과 함께 기도하면 더 깊이 기도할 수 있고, 더 오랫동안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들어주신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믿고, 성경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으면, 우리는 그렇게 해 보아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새벽에 카풀을 하면서 데리고 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서로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새벽기도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교역자들이 데리러 가면, 못 간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목장 식구가 데리러 오기로 약속하면 거절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교회에서 가능하면 교회 차량 운행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꼭 필요한 곳이 있으면 가겠지만, 가능하면 목장에서 서로 도와서 함께 오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혼자서 하면 책임감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다른 지체들과 연결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영적인 능력은 기도에서 나옵니다.  능력이 있으면 사역도 쉽고 신앙생활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힘에 부치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힘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영적인 힘을 키워야 합니다.  모든 것을 넉넉하게 해낼 수 있도록 영적인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영적인 능력을 키우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새벽기도에 힘을 써야 합니다.  새벽이 아니면 그렇게 집중해서 기도할 수가 없습니다.  새벽만큼 열정적으로 기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교회에서 하는 새벽기도만큼 집중하기도 어렵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교회에서는 지체들과 함께 기도하기 때문에 기도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일 년 중에서 기도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요즘 우리 는 기도응답이 엄청 풍성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아주 작은 기도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주십니다.  이번 특새에는 기도 많이 하시는 목사님으로 유명한 윤석전목사님이 쓰신 “절대적인 기도생활”이라는 책을 읽으며 기도에 대해 배우며, 실제로 기도하는 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기도를 잘하고 싶어 합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기도를 통한 우리의 영성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특새에는 목장 식구들이 전원 함께 개근하시길 바랍니다.  주일 출석의 70% 이상이 참석하는 특새가 될 수 있도록 목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서로 격려하고 목장이 함께 앉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은혜로…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