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전하게 하소서.”

우리교회는 지난 6월 30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한국교회는 고난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며 맥추감사절을 지켜 왔습니다. 맥추절은 한 해의 절반을 지나며  감사하고 나머지 시간을 맡기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에 몇 가지 감사의 내용을 나눕니다.

· 남편이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게 승진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목장을 주셔서 함께 삶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제사 지내지 않고 추도예배 드리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 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적인 침체를 회복시켜 주신 것 감사합니다.
· 필요한 만큼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 주일성수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 햇살아 들어오는 아늑한 집에 살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부족하고 어리석은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동차 접촉사고가 있었지만 가족들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님의 자녀로 구원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 여호와 이레(하나님이 준비하심)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 힘들고 어려운 시간 동안 하나님을 놓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고난 주셨음을 깨닫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게 하시고,
  상황에 지배 받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찬송가 429장은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고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고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이 주신 복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편 9편 1절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시편  9:1)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를 널리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