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문(家門)을 세우십시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기뻐하실 때, 한 가지 좋지 않게 보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었습니다.(창세기 2:18)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를 취해 여자를 만드십니다. 그리고 “남자가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창세기 2:24)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혼을 의미합니다.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복음 19:6)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가정을 이루게 하심으로 모든 창조사역을 마치십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이룬 그들에게 복을 약속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십니다.(창세기 1:28)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통해 한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을 통해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고 말씀하십니다.(창세기 12:2)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그의 자녀들과 이어지는 후손들을 통해 복을 받게 하시리라 약속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지칭합니다.(출애굽기 3:15)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자녀들을 통해 이어지고 그들을 통해 대대손손 축복이 흘러간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가정이 믿음으로 세워질 때 누리는 축복입니다. 자자손손 믿음의 전통을 이어갈 때 그 가문이 영원히 복을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녀들을 통해 믿음의 전통이 이어지는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자손들을 통해 축복의 전통도 이어지게 될 줄 믿습니다. 신명기 6장 2절은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주님의 계명과 규정들을 모두 지키십시오.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또 손자들이 언제나 주님을 경외하며 살면
주께서 여러분에게 길이길이 복을 누리며 살게 하실 것입니다.”(신명기 6:2, 현대어성경)
영등포제일교회의 모든 가정이 자자손손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믿음의 가문(家門) 이루길 기도합니다. 믿음의 가문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안에 풍성하길 기도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