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6주간 성전에서 예배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예배했습니다. 부활주일이 되어 성전예배를 시작했지만 아직 코로나19의 상황이 종식되지 않았기에 영상예배를 병행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역시 성전에서 예배하지 못한지가 3개월이 되어 갑니다. 지난 주 부터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되었기에 그것에 맞추어 우리교회 교회학교 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다음 주일(6월 7일)부터 유치부, 1부 교회학교, 초등부, 사랑부, 청소년부의 성전예배가 시작됩니다. 청년부도 다음 주부터 오후 12시 30분에 성전예배를 시작합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상황이 종식되지 않았고 산발적인 확진자들이 나오는 상황이기에 교회학교와 청년부예배도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따라 예배합니다. 각 부서별로 방역지침을 만들었고 그것에 따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예배가 잘 준비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전에서 예배하지 못하면서 우리의 예배 생활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예배를 사모했는가? 우리의 예배는 전심을 다해 드리는 예배였는가? 성경은 “마음을 다 쏟고 정성을 다 기울이고 힘을 다 바쳐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십시오.”라고 말씀합니다.(신명기 6:5, 현대어성경)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가장 거룩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했던 것인가? 회복되어야 할 예배는 교회의 성전예배만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전예배가 회복되어도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교회의 성전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개인의 예배가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예배를 사모하고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세상을 살아갈 때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감으로 그 삶이 예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로마서 12:1)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목장모임을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장모임은 코로나19의 상황이 더 진정되어야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장으로 모여 진심으로 예배하고, 서로 사랑하며, 삶을 나누는 상황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으로 모이지 못하는 동안 목장식구들 간에 더 많이 연락하시고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전에 오실 수 없는 분들은 꼭 영상을 통해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우신 분들은 교회로 연락을 하시면 휴대폰을 통해 직접 영상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속히 코로나19의 상황 끝나고 교회의 모든 예배와 목장 모임 그리고 우리 각자의 예배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