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사랑의 금식헌금>으로 사랑을 전하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믿음을 훈련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주(4월 14-20일)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신 것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입니다.

우리교회는 고난주간에 한 끼 금식을 하고 헌금을 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금식헌금>을 실시해 왔습니다. 올해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며 고난주간 금식헌금을 드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 사랑의 금식헌금에 다음과 같이 참여해 주십시오.

<사랑의 금식헌금 참여 방법>
1. 고난주간(4월 14-20일)에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금식하십시오.
2. 한 끼 금식한 것에 대한 금액을 헌금해 주십시오.
3. 회색 테두리가 있는 지정헌금 봉투의 ‘기타헌금’란에
    <사랑의 금식헌금>으로 기록하여 헌금하시면 됩니다.
4. 부활주일인 21일과 28일, 2주에 걸쳐 금식헌금을 해 주십시오.
5. 드려진 헌금은 양평2동 주민센타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25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디다케라는 초대교회 문서를 보면, 초대교인들이 수요일과 금요일 점심에 정기적으로 금식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교인들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걸 본받아 금식하고 기도하며 신앙을 훈련했습니다. 이번 사순절을 통해 우리 모두 금식하며 믿음이 성장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금식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사랑을 베풀기 위함입니다. 이사야 58장 6절과 7절은 진정한 금식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이사야 58:6-7)

참된 금식은 기도를 통해 우리 자신을 넘어 다른 영혼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이미 금식헌금을 해 주신 성도님도 계십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고난주간 금식헌금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길 소망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