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금식헌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는 올해도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한 끼를 금식하고 헌금을 드리는 <사랑의 금식헌금>을 실시했습니다. 올해도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 주셔서 250만원의 금식헌금이 드려졌습니다. 사랑의 금식헌금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양평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헌금을 전달합니다. 양평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월세를 내지 못하는 가정과 검진을 못 받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주셔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작년에는 두 가정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해 드렸는데 우리의 작은 사랑이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될 줄 믿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대한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그 중에 임금이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비유가 나옵니다. 임금 되시는 주님께서 양의 무리에 선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태복음 25:35-36)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언제 우리가 주님을 대접했습니까?”라고 묻는 데, 그때 주님이 대답하십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은, 곧 주님을 섬긴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드린 <사랑의 헌금>을 주님께서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더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사랑의 금식헌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 드리며 우리교회가 지역 사회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교회가 되도록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