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야고보서 5:16)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 6:18)

​우리가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중보기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장(場)이 있습니다. 바로 목장입니다. 목장은 함께 모여 삶을 나누는 곳입니다. 삶을 나누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중보기도 제목을 말하게 됩니다. 목장 식구들은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이후에 기도 응답에 대한 간증을 나눕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교회와 목장이라는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공동체로 부르신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로마서 12:15, 새번역)

다른 이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기고 그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는 온전한 영적인 가족인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도의 사역이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것처럼 중보기도 사역도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사역입니다. 우리는 모두 기도의 사역자로 부름을 받았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예배실의 자리 앞에 ‘중보기도 요청 카드’가 있습니다. 특별한 기도 제목이 있거나, 심방 받기를 원하거나, 교회의 기도팀에서 기도해 주기를 원하면 기도 제목을 적어 헌금 시 제출해 주시면 저와 기도팀에서 열심히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며 간증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