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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목장 식구들과 함께한 생일잔치 (12/06)
- 임성준
- 13.12.16
- 2,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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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목장의 촌철살인녀 김안심 집사님의 생일을
온 목장 식구들과 함께 축하했습니다.
추운 계절에 태어났으되...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나누며 살아갈 줄 아는 김안심 집사님...!
심신의 강건을 기원합니다.
카트만두 목장을 소개하는 첫 순간이라
약간의 신비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서
사진을 이 정도로만... 감질나게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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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으로 우리 목장을 소개하자면,
카트만두 목장 식구들은 금요일 저녁이 될 때까지
특별히 일주일간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일주일간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최대한 포식을 할 수 있는 몸상태를 유지하는 일입니다.
일주일간 아무리 절식을 하고 체중관리를 해도
남상인, 김양임 목자 목녀님의 음식솜씨와 정성 앞에서는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기 때문에
차라리 마음껏 먹고 즐기자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는 게 편합니다.
목장의 이름 안에 이미 음식(만두)이 포함된 것부터가 운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