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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아버지

  • 이은미
  • 10.06.29
  • 1,316
아무도 모르게 깊이 깊이 숨어있던
나의 영혼을 찾아와 주신 주님
지쳐 있는 내게 함께 가자 부르셨네
내가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아셨을까
차마 묻지는 못했지만
당신에겐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어요.

늘 혼자였던 외로운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쓰러져 있던 나를 세우시고
친구라 부르시며 위로하여 주시네
당신의 임재속에서 내 영혼 만족합니다
당신의 임재속에서 내 영혼 위로받아요

힘을 얻습니다 더 높은 곳으로
더 멀리 날아갈 힘을
당신과 함께라면 가난도 질병도
모두 감사할 제목입니다
내 삶의 어느 날
나를 찾아오신 주님
나를 만나주신 주님
나의 아버지
내 영혼의 아버지
그 품안에서 쉼을 얻습니다
당신께 나의 삶을 맡깁니다.

ㅡ 송현숙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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