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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꽃 / 김 치 경

  • 이은미
  • 10.06.05
  • 1,308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당신은 이미 나를 자녀 삼으셨고
가장 값진 사랑 주시려
독생자 보혈로 나를 씻기사
진홍빛 십자가 사랑으로
겹겹이 에워 감싸 만드신
샤론의 꽃이 되게 하셨나이다

잠시 피었다가 지는 이땅에서
날마다 주의 향기 발하게 하시며
행여나 바람에
꽃잎같은 내 영혼 상처 받을까
보혜사 보내시어 날 지켜 주시니
언제나 아름다운 찬양의 꽃이 됩니다

설사 내일 시들어 초라해 질지라도
십자가 사랑은 영원하여
끝까지 날 지켜주심 믿사오니
한잎 한잎 누렇게 퇴색 된다 하여도
꽃중의 꽃이 되었기로
나는 진정 행복 합니다.

출처 : 소망의 동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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