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목장은 주로 인천 부평에 있는 목자/목녀 집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목장 식구들이 양평동과 목동에서 인천으로 먼길을 달려와서 토요일 저녁밤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 숫자가 10명씩 동일한데, 어른 참석률 보다는 어린이 목장 참석률이 더 높습니다.

 

거실에서 저녁을 함께 먹은 후, 안방으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찬양 시간과 자녀 축복기도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어른들은 안방에서 모이고 아이들은 거실과 나머지 방을 마음껏 이용하게 합니다. 

 

이방 저방을 오가며 아이들끼리 나눔과 놀이, 영화를 보며 어린이 목장 모임을 아이들끼리 재미있게 보냅니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 갔을 때는 방방마다 작은 폭탄이 터진 것처럼 어질러져 있는데 정리정돈을 우선시 하는 제가 이 날만은 아주 예외적으로 흩어진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아~ 이 녀석들이 이제는 내 집처럼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구나`

 

이런 제모습에 목녀가 놀라더군요. 목장 모임을 하면서 변한 제모습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