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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의 새와 들의 꽃

  • 이은미
  • 10.10.03
  • 1,308
구름 많은 하늘 위로
새들이 날아다니며
말하는듯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아요
주님이 우리같은 새도 먹여주시는데
당신은 우리보다 귀하지 않나요
우리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도 없어요
그래도 주님께서 우리가 힘차게
날 수 있는 양식을 주셔요

들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
햇빛을 받아 빛내며 말하는 듯 해요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아요
우리는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해요
그러나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한 옷을 입혀주시죠
주님이 우리보다 귀한 당신을 입혀주지 않을까요
공중의 새야 들의 꽃들아
우리의 믿음이 적구나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다고
염려하며 은혜 없이 살려구 하다니
주님, 지금까지도 지켜주신 은혜
앞으로도 예비하여 주실 줄 믿어요
주님을 위하여 살겠습니다.

ㅡ 송현숙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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