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부터 21일 특새를 시작하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막 11:17)”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영등포제일교회를 사랑하셔서 이 아름다운 성전을 주신 것은, 이 전에서 주의 백성들이 기도할 때 들어주시고, 응답하시는 곳으로 축복하시기 위함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는 집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기도로 채워져야 합니다.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 기도의 자리에서 응답해 주시는 기도의 열매가 넘쳐나야 합니다.

특별히, 이번 21일 특새는 “함께” 드리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신앙생활을 개인주의적인 자세로 해 왔습니다. 우리가 함께 할 때, 행복해집니다. 우리는 함께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고, 서로 도움을 통해 함께 성장해 가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할 때도, 마음을 하나로 묶어서 함께 드리는 기도는 놀라운 능력과 응답을 경험하게 합니다. 우리가 함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각 사람의 기도의 제목이 응답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우리 교회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특새는 이번 주 금요일(2/1)부터 21일 동안 모입니다. 4층 대예배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입니다(설 명절이 있는 주간만, 화요일부터 토요일에 모입니다.) 따라서 그리 피곤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침 2/6 부터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는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사순절을 지나면서, 우리를 위해서 몸과 생명을 아낌없이 희생하셨던 주님을 바라보며 새벽을 깨워 정성으로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자 합니다. 잘못한 것은 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것은 간절히 간구하여 우리 안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영광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때에 비로소 기쁨으로 진정한 부활의 영광과 감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새는 특별히 새벽에 기도하는 기간인만큼 부부가 함께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함께 특새에 참석하여 기도함으로, 인간이 할 수 없는 불가능을 해결하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남편과 아내가 함께 참석하는 특새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의 은혜로…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