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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년간의 치료 과정를 마치며......)

  • 관리자
  • 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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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년간의 치료 과정를 마치며......)

 



제가 2019년 여름에 비인두 쪽에 암이 발견되어 3개월간의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결과도 좋았고 별문제가 없었는데 1년 후에 간 쪽으로 재발을 했습니다. 다시 힘든 항암치료를 하는데 이번의 치료는 3주에 한 번씩 4일간 2년 동안이나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제가 다시 치료를 시작하면서 온 성도님들이 목장 별로 날짜를 정해 릴레이로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기도 담당표를 보고 감사하기도 하면서 너무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담임목사가 건강하지 못해 성도님들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부족하고 연약한 종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성도님들이 한 번 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면 그것도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금식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분들이 금식까지 하며 간절하게 기도한다면 그것도 성도님들에게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종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성도들을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년간의 치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치료를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2년간 30여 번에 걸친 치료 과정을 인내하며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성도님들의 기도의 힘입니다. 성도님들의 기도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2년간의 치료 과정을 마치고 한 검사 결과도 좋게 나왔습니다. 이제 2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제 몸에 종양이 있지만 그것이 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통해 2년간의 치료를 잘 해왔기에 앞으로의 과정도 주님이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연약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치료하는 기간이 코로나 기간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코로나와 함께 저의 치료까지 겹치면서 우리 교회는 이중고를 겪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성도님들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헌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제 우리 교회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예배와 목장과 교회의 모든 것이 다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 동안 영등포제일교회의 모든 가정에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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