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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현절기에 대하여......” (2023년 1월 8일)

  • 관리자
  • 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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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절기에 대하여......”


 

교회는 예수님의 태어나심, 고난, 죽으심, 부활, 승천 등 예수님 생애의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념하기 경축하기 위한 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교회력(敎會曆)이라고 합니다. 교회는 일 년 동안 교회력을 중심으로 예배하며 성도들을 훈련합니다.

 

교회력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부터 시작해서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로 이어집니다. 이 중에 우리에게 가장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주현절(主顯節)입니다. 주현절은 16일입니다. 이후에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까지 주현절기가 이어집니다. 주현절의 어원은 희랍어의 에피파네이아(ἐπιφάνεια)인데 이것은 나타남, 현현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현절을 현현절(顯現節)이라고도 합니다.

 

주현절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메시야로 나타나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성탄절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탄절은 예수님이 인성을 가지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신 것이 강조된다면 주현절은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것이 더 강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현절은 이 어두운 죄악된 세상에 예수님이 구원의 빛으로 오신 것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그 의미가 요한복음 1:9-10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요한복음 1:9-12, 새번역) [9] 참 빛이 있었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다. [10] 그는 세상에 계셨다.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는 참 빛으로 오셨는데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십니다. 이것이 주현절이 주는 중요한 의미입니다.

 

이번 주현절기가 구원의 빛이신 주님이 우리 마음속에 다시 밝은 빛으로 비추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빛이 비취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우리 안에 있는 죄악과 두려움과 아픔과 상처가 물러가고 참된 구원의 기쁨만이 충만케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주현절기에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빛 되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의 믿음과 삶과 모든 것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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