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감사하는 자로 살아가십시오.”

추석은 봄에 뿌린 씨앗을 자라게 하시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조상들과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감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강력한 명령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07:1)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6-18, 새번역)

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그 가운데서 기뻐하며 감사의 조건을 찾아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좇아 날마다 감사하는 자로 사시기 바랍니다.

1. 감사의 조건을 찾으십시오.
큰 일에서만 감사의 조건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저는 먹고, 자고, 걷고 하는 일상의 작은 일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 늘 감사의 조건을 발견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 큰 감사의 조건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2.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하루를 마치는 시간,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십시오. 감사가 우리에게 더 큰 기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3. 감사를 나누십시오.
우리교회는 목장으로 모여 삶을 나눕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도 나누지만 더불어 감사한 일도 나눕니다. 서로 감사를 나누다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감사의 조건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베푸시는지 경험하게 됩니다. 모일 때 마다 감사를 나누십시오. 감사를 나누는 과정 속에 더 큰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였던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목사님은 감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전기불을 주시고,
 전기불을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감사하는 자에게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감사하는 자에게 영원토록 사라지지 않는 천국의 영광을 비춰 주신다.”

일상 속에서 감사를 발견하며 늘 감사하는 자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