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을 전하십시오.”

오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부활절(復活節, Easter)입니다. 요한복음 20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20:17, 새번역)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게 손을 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다. 이제 내 형제들에게로 가서 이르기를, 내가 나의 아버지 곧 너희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너희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하여라.”

예수님은 그녀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과 승천하실 것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녀는 제자들에게 달려가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첫 증인이 됩니다.

(요한복음 20:18, 새번역) 막달라 사람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보았다는 것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전하였다.

부활의 첫 증인이 된 막달라 마리아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부활의 증인이 될 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4:46-48)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던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1:25-26)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죽어도 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서 믿는 사람은 그 믿음대로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오늘 부활주일에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증인이 될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기쁨이 전해지는 곳에 영혼이 구원받고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이 다시 일어나는 축복이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