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힘써 주십시오.”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무너졌습니다. 일상생활만이 아니라 신앙생활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제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는 했지만 아직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에 단번에 교회의 모든 것을 회복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칼럼을 통해 썼듯이 단계적으로 회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성전에 모이는 예배는 안전하게 드릴 수 있으니 먼저 성전예배의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1. 예배에 대한 간절함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십시오.

   성전예배의 회복은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먼저 우리 마음속에 예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시편 84편의 시인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과 그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만군의 주님, 주님이 계신 곳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주님의 궁전 뜰을 그리워하고

  사모합니다. 내 마음도 이 몸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쁨의 노래 부릅니다.”(시편 84:1-2, 새번역)

2. 성전예배의 회복을 위해 서로 기도하고 격려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영등포제일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 안으로 부르셨습니다. 그 안에서 서로 교

   제하고 사랑하며 함께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전예배의 회복을 위해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장식구들 간에 서로 격려해 주시고 함께 예배를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4절은 성도들

   간에 서로 격려해 줄 것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데살로니가전서 5:14)

3. 온전하고 거룩한 예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이는 것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 예배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기뻐하는 거룩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교회의 모든 예배가 온전하고 거룩한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며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시편 29:2)

   성전예배의 회복은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열심과 헌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성전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서로 격

   려하며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