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당회를 열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데도, 성도님들이 헌신적으로 헌금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우리교회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교회는 작년 당회를 통해 총 20명의 신천임원을 세웠습니다. 한 해 동안 16명이 새가족으로 등록하였고, 12명이 새가족 환영회에 참석했습니다. 18명이 세례를 받았고 6명이 입교를 했습니다.

올해도 신년축복새벽기도회, 월삭새벽기도회,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 가을 특별저녁기도회로 함께 기도하며 기도를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도님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교회학교 여름행사를 잘 진행하였고, 청년부의 농촌선교봉사활동(충주 생명교회, 충만교회)도 잘 진행되었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평신도지도자 훈련과정 10명, 생명의 삶 11명, 예수님의 사람 3명 등 총 24명이 수료 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성탄절 사랑의 선물 나누기를 실시하여 양평2동 주민센타를 통해 생필품 박스 39개와 쌀 21포를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성도님들이 정성스럽게 헌금해 주신 금식헌금 250만원을 양평2동 주민센타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교회는 ‘영혼구원하여 예수 제자 만드는 교회’를 교회사명으로 삼았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 우리에게 강력하게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안에는 두 가지 사명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 본연의 사명입니다. 새로운 한 해, 목장을 중심으로 영혼구원과 제자 세우는 사역을 위해 힘쓰려 합니다.

2020년, 모든 목장들이 목장의 기본원칙(가정에서 돌아가며 모이고, 식사하며 모이고, 부부가 함께 모이고,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다한다.)에 따라 운영되도록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사역은 목장지도자들만의 사역이 아니라 모든 목장식구들이 협력해서 이루는 사역입니다.

하루에 세 번 기도하기(아침기도, 낮기도, 저녁기도)와 성경읽기 운동을 계속 진행합니다. 매일 기도의 자리와 말씀의 자리를 지켜 영적인 진보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당회를 열며 다시 한 번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새로운 한 해,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실 줄 믿습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