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특별저녁기도회: ‘함께 모여 기도하며 성장합시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자 영적인 맥박입니다. 호흡과 맥박이 멈추면 사람이 죽듯, 기도를 멈추면 우리영혼이 죽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는 기도생활로 확인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며 거듭난다고 말합니다.(요한복음 3:3) 그러나 거듭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태어난 아이가 성장해야 하듯, 거듭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직 믿음이 연약한 상태에 있는 성도를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고린도전서 3:1) 어린아이가 성장해 성인이 되듯 믿음도 자라야 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에베소서 4:13)

어린아이는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누워만 있던 아이가 온 힘을 다해 뒤집기를 시도합니다. 쉬지 않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도록 온 힘을 다해 뒤집기를 연습하고 연습해서 결국 성공합니다. 걷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걷기 위해 한 발을 내딛지만 금방 쓰러집니다. 다시 한 발을 내딛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끊임없이 시도할 때, 마침내 걷기에 성공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믿음을 성장시키는 두 가지 동력이 있습니다. 하나는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양식을 충분히 먹을 때, 아이가 자라듯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 성경 앞에 더 많이 엎드리는 사람의 믿음이 성장합니다. 또 하나는 영적 호흡인 기도입니다. 기도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결코 자라지 않습니다.

온전한 기도생활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내어 맡기며 기도하고(아침기도), 하루를 살아가며 주님을 잊지 않기 위해 기도합니다.(낮기도) 하루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정결하게 하는 기도를 드리고 잠자리에 듭니다.(저녁기도) 이러한 기도가 거룩한 습관이 될 때 우리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내일(11/18)부터 금요일(11/22)까지 오후 8시에 특별저녁기도회를 실시합니다. 특별새벽기도회가 아침기도를 훈련하는 시간이라면 특별저녁기도회는 저녁기도를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특별저녁기도회에 모든 목장식구들이 서로 독려하며 열심히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우리의 믿음이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기도회에는 우리교회가 선교하는 목사님 세 분을 초청해서 은혜를 나눕니다. 함께 모여 선교지를 위해서도 힘써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더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기도회에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작은 종 이상래목사